알라딘에서 하는 문화초대석에 갔다가 사게됐다...원래 정신분석학쪽에는 별로 관심없다가 강연이 잼있고 교수님도 너무 좋아서 샀다 책에 소개된 영화들은 유명한 것들이라 3분의2 정도는 본것 같다...하지만 오래전에 본것들은 기억이 가물가물햇다...어려운 정신분석학적 개념들을 영화로 쉽고 잼있게 설명한 것 같다. 특히 5장에서 자기애적 인격을 설명할 때 정말 공감이 갔다...이런 류의 사람들 정말 많다. 목표도 이유도 없으면서 그저 누군가의 부럼움을 사고 싶은 사람...참 답답하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에 대한 얘기가 있을줄알았는데 그런건 없었다...책을 끝까지 읽고나서야 그이유를 알았다. 정신분석학은 대안을 주지 않는다. 다만 왜 그런지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이유를 알아야 변화가 있으니 당연하다...하지만 대부분 자신들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문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