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운명 (반양장)
문재인 지음 / 가교(가교출판)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읽는 내내 안타깝고 가슴아팠다. 왜 노 전대통령은 그렇게 빨리 모든것을 포기했을까?  

좀만 더 견뎌서 그분이 이루고 싶던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보고 가지.. 

지금까지 우리가 갖고 있던 대통령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분이다...특히 철학과 소신을 갖고 국정 운영을 한것과 퇴임후 더 존경받은 것...그리고 돌아가실 때 재산은 없고 빚이 4억만 남기고 갔다고 한다. 지금까지 대통령들은 비자금 등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김대중은 모르겠다) 잘먹고 잘사는데 그분은 젊었을 때 인권변호사로 우리나라 민주화에 기여했고 자신이 도운 분들의 지지를 얻고 기적을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우리사회는 성숙하지 못한것 같다. 아니 어쩜 인간이란 참 어리석고 실수투성인것 같다. 그럴수록 투명하고 열린 자세로 간극을 좁히는게 중요한것 같다.  

뒤늦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롤 모델을 만날 수 있어 다행이다. 올 여름 봉하마을에 내려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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