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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 사람이 더 강해질 수 있다 - '우울증 환자'였던 컨설턴트의 우울증 탈출 성공기!
노구치 다카시 지음, 황소연 옮김 / 전나무숲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책은 조금 실망이다. 같은 얘기를 저자가 한 10번은 반복하는 것 같다. 본인의 이야기를 보다 직접적으로 에세이 형식으로 썼으면 더 설득력이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경험에만 비추어서 모든 우울증의 원인을 일반화하는 것 같아서 설득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은 절대 우울증 환자에게 힘내라고 하지 말라는 것...이미 너무 많이 노력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충분히 노력했다고 이제는 좀 쉬어도 된다고 말을 건내는 것이 훨씬 위로가 된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우울증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마음이 늘 피로하다
- -불안감이 늘 따라다닌다
- -머릿속에 늘 걱정거리가 떠나지 않는다
- -자책감에 시달린다
- -잠을 못 이룬다
- -뭔가 해보려고 해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또한 밥을 먹다 말고 멍하니 있다던지 가족들이 말을 걸어도 허공만 쳐다본다든지 땅을 보면서 혼잣말을 한다면 지체 말고 병원ㅇ 가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