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2 : 세계와 나
MBC 'W' 제작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W를 몇번 보지 않았지만 볼때 마다 소재의 독특성 때문에 늘 신기해 했다. 도대체 이런 소재들은 어디서 구할까?  W2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얘기는 역시 어린이들의 얘기다..엘살바도르에서 생계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어린이들...잠을 쫓기 위해 각성제를 먹고 담배도 피고...사실 이런 선정적인 내용은 좋아하지 않다...더군다나 이 방송 이후 한국에 마누엘을 후원하는 어머니 모임이 생겨서 마누엘은 학교를 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한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외 아이들이 느낄 박탈감이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의식 없이 개인적인 자선을 별로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정부가 힘을 합쳐 아동의 권리를 찾고 교육받고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기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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