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전성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전성철 변호사가 하는 고민과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과정 등이 현재 나에게 많은 위안과 힘을 주었다. 특히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미국까지 가서 로스쿨을 간 여정이 감동적이고 숙연하게 했다. 수많은 고민들...가령 대진피혁에서의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험남한 고학의 길을 갈것인가 고민하기 위해 부산에 내려가서 도달한 결론이 나의 고민과 참 흡사하다. 왜 로스쿨을 갈것인가?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결국 저자는 내가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가에 귀결된다고 결론짓는다. 지루한 것을 싫어하고 편안하고 미래가 뻔한 삶에 결코 만족할 수 없다는 것. 힘들더라도 꿈을 가지고 고생하며 노력하며 도전하며 살아야 행복을 느끼는 스타일이라는 것.

적은 돈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알바를 하며 저자는 로스쿨 준비를 한다. 그리고 정말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만 꿈이 좌절되고 만다. 하지만 저자가 책에서 말하듯이 이것은 위장된 축복이었다고.... 결국 실패했지만 그 덕분에 결혼도 하고 MBA도 따고 마침내 로스쿨도 합격한다.

저자가 계속 강조하는 것은 정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한다면 실패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단계라는 것....

마지막으로 저자는 다섯 가지 성공 배결을 제시한다.

1. 조국을 잘 타고 났다.

2. 열심히 했다. 만상이 불여심상....관상이 아무리 좋아도 심상, 즉 마음의 상에는 미치지 못한다. 즉 그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한 사람의 운명이 결정된다.

3. 꿈꾸기를 중단하지 않았다.

4. 적성에 맞는 길을 택했다.

5.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현재 나의 적성에 맞는 길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중이다. 과연 내가 선택한 길이 옳은 건것인지 정말 나에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하지만 나 또한 도전하고 부딪히며 열정적으로 꿈꿔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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