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회사로 떠나는 여행
김농주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의외로 외국계 기업 취업 전략을 다룬 책들이 많지 않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는 알짜배기 외국계 기업에 대한 소개라고나 할까.

하지만 단점은 조잡하고 내용이 부족한 뒷부분의 이력서, 커버레터 작성법이다. 차라리 외국계 기업에 대한 소개를 더 보충하던가 좀더 신경을 써서 이력서 작성법 등을 넣었으면 좋았을 것이다(직역한 내용이 넘 많고 오타들도 눈에 많이 띈다)

부록에서  100개도 넘는 외국계 기업을 소개한 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외국계 기업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이 참고하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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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 충실하여 열매를 거두려면 다음 세 가지를 훈련한다.(85쪽)

1. 자기 업무 분야의 커리어 컨텐츠를 갖춰라.

만약 지원하는 직종과 관련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는가를 자세히 보여준다면 채용 전형에서는 더욱 유리하다. 바이어 상담, 무역서류 작성, 현지시장 분석, 무역계약 , 수출입 대금결제에 대한 커리어 콘텐츠를 갖춘다.

2. 작은 경험들도 부지런히 쌓아가라.

경험에서 얻게 된 리더십 스타일을 보이고 경험에서 알게 된 세상물정에 대한 지식, 느낌, 체험을 표현하라. 파트타임 잡에서의 경험이나 자원봉사 경험도 좋다.

3. 작은 배려나 기여에도 인색하지 마라.

일을 택하는 것은 꿈을 선택하는 일이다. 꿈을 선택해서 그 일에서 매니아적인 열정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커리어 디자인에서 일정한 수준 이상의 성취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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