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품안의 숲, 따숲네 - 도깨비마을 촌장의 섬진강 일기
김성범 지음 / 기역(ㄱ) / 2023년 5월
평점 :
저자는 글 쓰고 조각하고 동요를 지으면서 조용히 섬진강 있는 산으로 들어가 산다. 그때 기록이다.
곡성에 고추모종 사러 가기, 유리창에 부딪혀 죽은 새, 감나무에 엉킨 칡넝쿨, 전정가위에 팔목이 꽂히고 세 바늘 꿰매기, 벌에 눈 쏘임, 불법 고스톱 하다 도망친 아줌마들, 유선 전화나 텔레비전 없이 지내기,
독살, 도꺠비살, 조선낫, 왜낫 개인적으로 예전에는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를 좋아했지만, 산에 들어온 뒤부터는, 정확하게 말해 산사태를 본 뒤부터는 억수로 내리는 비는 무섭고요,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좋아합니다. 사람이 지워져 있는 강. - P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