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부르는 이름
임경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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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사랑이야기. 수진은 직장 상사였던 혁범이 결혼하고 이혼하자 사귀게 된다. 

수진은 우연히 만난 연하남 한솔과 원나잇을 보낸다.



이성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한 남자를 이토록 어리석게 만들어버릴 정도의 그 무엇. 믿고 못된 말이라고 생각했다. 116쪽



그러나 그의 바람과는 달리 '진실'은 종종 지금 이 순간처럼 부지불식간에 훅하고 가슴을 찔렀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거짓말이 때로는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일 수도 있었다. 118쪽


그러고선 질문하지 않는 어른으로 컸다. 120족


어린 자신에게 친절함을 베풀어준 무수히 많은 어른들이 떠올랐다. 122쪽


수진에게 선량한 어른들의 호의는 결코 의심받아서도, 질문받아서도 안 되는, 옳고 선한 것들이었다. 


사사로운 위화감을 남들은 이해해주지 못한다. 132쪽


한편으로 행복을 느낄 줄 아는 것도 습관이고, 불행을 느끼는 것도 습관이겠지만. 132쪽.


더 이상 이렇게 계속해나갈 수는 없다는 냉혹한 현실감이 수진을 맴돌았다. 143쪽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본인이 더 고통스러워하는 방식을 택했던 사람. 160쪽


질투하지 않는 것은 사랑하지 않는 것과도 같았다. 그런 의미에서 이것은 엄연한 사랑의 고백있다. 162쪽


한솔이 솔직하면 할수록,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그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음을, 잘못은 오로지 자신에게 있음을 수진은 인정하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17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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