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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나 - 2025 경기히든작가 선정작
이보리 지음 / 싱긋 / 2025년 11월
평점 :
문영인, 김연이, 윤점혜, 정순매.
비비안나, 유릴안나, 아가다, 발바라.
1800년 천주교를 믿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여겨, 결혼 대신 위장 결혼을 선택한 여성들. 이들은 조선의 유교사회와 가부장제 하에서는 죄인이었다. 효수를 당한다.
이 소설은 주인공의 시점이 아닌, 그녀를 관찰하는 사헌부 감찰 최의준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 조선왕조실록에 나왔던 단 한 줄. "죄인 영인은 본래 물러난 궁인으로서 주가 놈에게서 세례를 받았는데 비비아나라는 호를 지었습니다."
격동의 19세기. 그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습과 악습과 싸웠다. 그들이 바라던 세상을 이룰 수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