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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한국사 - 진실을 쫓는 역사 독립군 배기성의
배기성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8월
평점 :
진정한 역사학자는 기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기록을 토대로 하되 끊임없이 그 기록의 진실성을 의심해서, 기록 뒤편에 있는 진정한 진실을 찾아 움직여야 한다.
배기성 작가의 상상이 깃들여진 역사적 스토리 42개를 다루고 있다.
고구려 안장왕 - 백제 중인 백성인 것처럼 살았다. 한씨 성을 가진 절세미인이 있었다. 전직 고을 귀족의 딸이었던 그녀는 안장왕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아버지 문자명왕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한씨 부인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한씨를 노리던 탐욕스러운 달을성현(경기도 고양시 일산서동구) 태수는 한씨에게 자기의 침소에서 수청을 들라고 명한다. <단심가> 태수는 화가나 자신의 생일에 한씨를 처형하겠다고 선언한다. 태수의 생일날, 악단으로 변장한 안장왕과 그 호위 무사들이 태수가 거하게 취하자 변장을 풀고 태수를 죽인다. 그리고 한씨 부인을 데리고 고구려로 돌아가 안장왕에 오른다.
김제 벽골제: 백제의 기술, 전라도와 신라의 노동력 제
마한 - 한반도 중남부에 자리 잡고 있던 부족 국가 통칭. 목지국을 중심으로 해서 중앙 집권화가 되기 직전 형태의 국가들의 모임.
임나일본부설: 일제 식민사관 중 하나. 4세기 중엽 일본 열도의 야마토왜가 한반도 남부에 진출. 백제, 신라, 가야 지배. 임나일본부라는 통치기관 설치. 6세기 중엽까지 한반도 지배. <전라도 천년사><일본서기>
남원: 고랍국
무려라: 국경 요새 <수서> 당나라 역사책 / 광개토대왕 21년 장수왕 79년 문자명왕 28년 안장왕 12년. 석탄 풍부. 612년 수나라에 빼앗김.
요수: 요하 건너편에 있던 영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