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사람
최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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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에 걸친 능력?

임천자, 장미수, 신목화, 루나. 나무의 기운을 통해 꿈에서 죽을 사람 한 명을 살릴 수 있다. 나무가 선택한다. 누구를 구할 수 있는지. 다양한 죽음을 보며 괴로워한다. 나무가 선택한 사람을 구하지 않으면 시름시름 벌을 받는다. 두통이 생기거나 구토하거나. 

임천자 장미수 신목화는 어쩔 수 없이 능력?을 물려받았지만 루나는 원해서 받았다. 어차피 살아야하는 인생 누군가를 살린다는 생각에 위안을 받는다고.


금화는 어떻게 됐을까? 소설에서 가장 큰 미스테리는 목화의 언니 금화가 사라진 것. 이런 장치를 왜 만들었을까? 시체를 찾지 못했는데 금화를 보내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다. 과연 포기할 수 있을까? 


최진영 작가의 책을 처음 접했다. 큰 감동은 없지만 생각거리를 던진다. 문체도 편하게 잘 읽힌다.

작가의 다른 책들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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