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의 데이터 햇살어린이 61
이승민 외 지음, 소우주 그림 / 현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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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다. 

1. 열두 살의 데이터/이승민

미래에는 인공지능 시스템 '루나'가 직업을 정해준다. 생후 134개월 2일에서 4일 사이에 평가를 통해 평균 3.46개의 직업을 제안한다. 

주인공 강백산은 직업이 주어지지 않았다. 현재 인구수와 직업 분포로 볼 때, 앞으로 1년간은 전체 대상자 중 0.0004퍼센트가 직업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 최초 인간이 강백산이다. 백산이는 오히려 기대된다. 새로운 모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루나는 시기상조라 생각하고 일부러 100년 뒤로 무직업을 미루었고 기존 직업군을 세분화해서 4600개의 직업을 더 만들어 그 중 하나를 백산이에게 줬다.

모두 효율적인 사회 시스템의 건설을 위해서다.


2. 교환 여행/장한애

컬파니아인은 주인공은 지구 교환 여행을 위해 최노아와 몸을 바꾼다. 하지만 알고 보니 최노아는 최노아가 아니라 교환 여행을 온 다른 외계인이다. 나는 다른 여행자가 오기 전까지 최노아 몸으로 살아야 한다.


3. 스파클링봇/유하정

로봇 연구원인 아빠는 덴마크로 가면서 주인공 나를 이모 할머니에게 맡기며 신규 로봇인 스파클링봇을 선물했다. 스파클링봇은 어떤 고민이든 30개까지 들어준다. 이모 할머니가 불편했던 나는 스파클링봇을 통해 이모 할머니와 소통을 하게 된다.


4. 우주에서 최고로 맛있는 눈꽃빙수 만드는 법/ 이퐁

제리 언니가 소개한 눈꽃빙수를 외계인들의 지구를 상대로 만든다는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열두 살의 데이터와 교환 여행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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