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 글.그림, 송순섭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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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는 작가로 성공했다. 어느날 자신이 모아둔 이야기 빨간 수첩 56개, 낡은 우산, 유리병, 상자, 돌, 깃털, 지팡이, 깡통 등이 몽땅 사라진다. 그 흔적을 따라가 보니 도서관에 다다르고, 천장 위 종이 뭉치 사이에서 생쥐를 발견한다. 작가 지망생인 생쥐는 여우의 아이디어와 이야기를 훔쳤지만 도통 글을 쓸 수가 없다. 여우는 생쥐를 제자로 드리지만, 생쥐는 작가보다 도서관 일이 더 맞다. 


후추와 소금을 뿌려 책을 먹는 여우는 여전하다. 

캐릭터가 선명하면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시리즈로 또 나온다는데, 다른 이야기도 읽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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