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기, 내 동생 - 제8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최도영 지음, 이은지 그림 / 비룡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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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발상이다!

주인공 도리지는 한 살 아래 여동생 레미가 너무 얄밉다. 실제로 작가의 지인의 아이는 동생을 갖다 버리라고 했다고 한다. 거기에 착안해 실제로 동생이 쓰레기가 된다는 상상으로 이야기를 썼다.


줄거리

욕망: 리지는 툭하면 울고 부모님에게 애교 떠는 동생이 밉다. 너무 화 날 때는 수첩에 내 동생 쓰레기를 적는다.

사건: 내 동생 쓰레기라고 적은 다음 날 진짜로 동생이 쓰레기봉투가 되어 있다. 겁이 덜컥 난 리지는 집 앞 소망산 꼭대기에 있는 소망바위에 가서 소원을 빌기로 한다. 하지만 아무 변화가 없다. 실제로 리지가 적은 수첩이 마법 수첩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100번을 적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집으로 돌아가 마법 수첩을 가지러 간다.

절정: 잠깐 동생을 집 앞에 놓고 갔는데 사라졌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자 리지는 마법 수첩에 100번 적는다. "레미야, 돌아와." 다행히 레미는 원래대로 돌아오고 리지와 레미는 서로 이해하게 된다. 알고 보니 아빠가 집 앞 쓰레기를 상가 쓰레기통에 버린 것. 마법 수첩으로 동생은 복수한다. 언니를 찌그러진 깡통으로 만들어버렸다. 마법 수첩을 다 쓰자, 둘은 다시 마법랜드에 갈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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