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탄생 - 50인의 증언으로 새롭게 밝히는 박원순 사건의 진상
손병관 지음 / 왕의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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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에 나왔는데 이제서야 읽었다. 피해자가 쓴 책들은 읽게 되는데 기자가 쓴 책은 잘 안 읽게 된다. 

사실만이라도 제대로 알고 싶어 선택했다. 

기자의 의견에 100% 동의할 순 없지만 이 책을 통해 내 생각은 정리할 수 있었다. 


직장내 성추행은 구조적인 문제이고 권력형이다. 우리 사회의 낮은 성인지 감수성도 한 몫 하고, 늘공, 어공이라는 특수한 상황도 한 몫 했다. 만약 4월 사건이 있지 않았다면, 아니면 4월 사건에 대한 비서실의 대응이 달랐다면 박 시장은 죽음을 택했을까?


우리 나라 자살 1위국은 맞는 것 같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살한다. 자살 외에 다른 대안을 생각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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