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라의 조건 - OECD 선정 '가장 행복한 13개국'에게 배운다
마이케 반 덴 붐 지음, 장혜경 옮김 / 푸른숲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세요.

내 인생에서 가자 중요한 것은 나예요. 내가 행복해야 주변 사람들도 행복하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3개국은 어디일까? (2012 삶의 질 보고서 기준)

코스타리카,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핀란드, 멕시코, 노르웨이, 캐나다, 파나마, 스웨덴, 오스트레일리아, 콜롬비아, 룩셈부르크다. 당연히 한국, 미국, 일본은 없다. 저자는 독일사람인데 독일도 없다. 그래서 여행을 떠났다.


행복은 감정이 아닌 정서다. 자유 의식도 중요하다. 

로버트 커핑스 교수 "행복은 찰나의 행복감, 우연히 찾아든 일시적이고 강렬한 감정과는 전혀 다릅니다. 행복은 기본 정서예요. 머리와 가슴으로 느끼는 좋은 기분이 인격의 일부가 되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기본 정서이지요."


아이슬란드 행복 십계명이 있다. <세계 성차별 보고서>에서 무려 1위를 차지했다. 대학 캠퍼스에도 육아 공간이 많다. 아이를 낳아도 학교를 다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출산율도 유럽에서 가장 높다. 인간 관계를 중요하게 여긴다. 


개인은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이지만, 행동을 통해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행복은 사회망 내부에서 널리 퍼져나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행복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사람들이 자신 또한 행복해질 확률이 더 높았다. 행복은 절대 페이스북을 통해 퍼져나가지 않는다. 


배려가 깊은 사회에서는 안전하고 우아하게 살 수 있다. 나 혼자 행복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 전체가 중요하다. 

"만인은 불꽃을 간직하고 있다. 당신은 만인이 그들만의 불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독일 철학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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