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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딱지 - 제15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 ㅣ 문지아이들
주미경 지음, 정지윤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6월
평점 :
아이들이 정말 딱지를 많이 하나?
어렸을 때 딱지를 안 해서인지 공감이 잘 안 간다.
욕망: 주유는 새아빠가 생겼다. 하지만 여전히 어색하다.
사건: 엄마랑 같이 잠을 자고 싶지만 새아빠 때문에 안 된다. 어는 날 딱지 할아버지를 만나 조조대왕딱지, 공명대왕딱지, 유비대왕딱지, 영포대왕딱지를 딴다. 마술 딱지인가 보다. 소원을 비니 딱지에서 푸른 글씨가 나타난다. 그 글씨 대로 했더니 소원이 이루어졌다.
절정: 싫어하는 물건에 딱지를 세 번 쳐 그리고 베개 속에 삼일 동안 기억을 잃어버리지. 아저씨가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는 나무 그림에 대고 실수로 네 번 딱지를 쳤다. 그랬더니 여행 간 아저씨가 안 온다. 걱정된 주유는 딱지 할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다시 딱지를 돌려준다.
여행에서 아저씨가 돌아오고 주유는 서툴지만 아저씨와 조금씩 친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