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3 (완전판) - 나일 강의 죽음 ㅣ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남주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영화를 먼저 접했다.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들은 워낙 유명해서 낯설지는 않지만,
현대 추리 소설과 스타일이 너무 달라 읽으면서 좀 지루했다.
일단 등장 인물들이 너무 많고, 살인 사건과 관련 없는 곁가지 이야기들이 많다.
영화를 보지 않고 결말을 알아냈다면 반전 때문에 놀랐을 수도 있는데
범인을 아는 상태에서 책을 보니 불필요한 살인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줄거리
유명한 탐정 에르퀼 푸아로는 휴가차 이집트로 온다. 미국의 부자 리넷 리지웨이는 친구의 약혼자 사이먼 도일과 결혼한다. 둘은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온다. 그들을 따라오는 사이먼의 옛 약혼녀 재키( 자클린 드 벨포르) 신혼 여행 도중 리넷은 관자놀이에 총을 맞아 살해된다. 그리고 다음 날 리넷의 하녀 루이즈 버젯도 살해된다. 루이즈 버젯이 누군가와 만나는 것을 목격한 오터번 부인도 살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