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네버랜드 클래식 21
카를로 콜로디 지음, 야센 유셀레프 그림, 김홍래 옮김 / 시공주니어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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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에니매이션이 워낙 유명해서, 왠지 책을 이미 읽은 것 같은 착각이 든다. 

하지만 완역본을 읽은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올해 목표로 너무나도 유명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원작을 읽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욕망 : 피노키오는 진짜 어린아이가 되고 싶다.

사건 : 거짓말하고 학교 안 가고 노는 걸 좋아하는 피노키오에게 여러가지 시련들이 닥친다. 거짓말하면 코가 길어진다. 여우와 고양이에게 사기 당하고, 감옥도 가고, 개처럼 닭장 지키는 일을 하고 상어에 잡아 먹힌다. 

절정 : '호롱불 심지'와 '장난감 나라'로 간다. 다섯 달을 보내는데 갑자기 당나귀로 변한다. 서커스로 팔려간 피노키오는 훈련을 하다 절름발이가 되자 당나귀 가죽북으로 만들려는 사람에게 팔려 간다. 바다에 던져진 피노키오는 상어에게 잡아 먹히고 그 안에 제페토 할아버지와 재회한다. 그리고 마침내 어린아이가 된다.



작가 카를로 콜로디 (1826-1890)

콜로디는 기자, 편집자, 정치가, 서평가, 동화 작가로 살았다. 그의 본명은 카를로 로렌치니이다. '콜로디'는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이름이고 콜로디 어머니의 고향이다. 실제로 콜로디에 피노키오 동산이 있다. 57세에 <피노키오>를 펴 냈다. 1881년 어린이 주간 잡지에 <꼭두각시 인형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2년 동안 연재되다가 1883년 <피노키오의 모험>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따. 원래는 피노키오가 나쁜 일을 많이 저지르자 그 벌로 나무에 목매달려 끔찍한 죽음을 맞고 끝이 났다. 이야기를 연장시켜 달라는 출판사의 요청과 독자들의 바람이 쇄도하자, 피노키오의 여러 가지 모험담이 덧붙여졌다. 애초에 파란 머리 요정은 등장하지 않았고, 피노키오가 진짜 어린이가 된다는 설정은 없었다. 


1940년 월트 디즈니의 만화 영화가 대단한 흥행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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