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이에게
조영훈 지음 / 강한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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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가 궁금하다. 

작가는 이 책을 ‘담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했다. 

이 세상 모든 ‘누군가의 담이에게’ 건네는 사랑이다.

작가에게 담이는 어떤 존재였을까?

이렇게 책 한 권을 쓸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긴 담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삶은 무거우면서도

또 네 생각만 하면 다 던져버릴 수 있을 것처럼 하염없이 가볍다.

너와 함께라면 짊어질 수 있는 무게 같아 

남기는 짦은 편지 하나. (71)


담아, 잘 지냈지. 

매일 궁금한 것은 네 안부라

매번 첫 문장에는 안부를 물어. 

가끔 생각해 둔 말보다 

마음속에 있던 말이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듯. (133쪽)


작가는 참 감상적인 사람이다. 

누군가를 이렇게 그리워하고, 찾고, 생각하고, 부른다.

언젠가는 이 감정도 무뎌질 것이기에 이렇게 책으로 간직할 수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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