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탄생 -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안세화 지음 / 비룡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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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이라 해서 읽게 되었다.

일단 몰입감은 대단하다.

첫장부터 갑자기 오빠가 생긴다는 발상. 나만 미친 건가? 의심하게 된다.

계속 그 긴장감을 유지하지만 결론을 알게 되면 약간 맥이 빠진다.

일단 결론이 꿈으로 끝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예지몽이라 하더라도.


욕망 : 주인공 백유진은 갑자기 나타난 오빠 백도진으 정체가 궁금하다. 자신은 정말 오빠가 없는데 모든 사라이 오빠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오빠의 행동이 수상하다. 

사건 : 중학교 동창회에서 서강일을 만난다. 그는 유진에게 '너 외동이잖아.'라고 말해준다. 서강일도 유진과 비슷한 일을 겪고 있다. 갑자기 누나 서유일이 생긴 것이다. 둘과 이들의 베프 연실이와 윤성현이 갑자기 나타난 오빠와 누나의 정체를 밝히려고 노력한다. 

절정 : 게릴라 콘서트에서 화재가 나고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알고보니 이 모든 건 꿈이었다. 즉 백도진은 몽유병이 있는 유진이가 다녔던 드림클리닉센터에서 일하고 있었고, 서유일은 예지몽을 꾼다. 백도진은 꿈을 설계, 공명, 촉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유일의 예지몽을 미리 알려주기 위해 유진의 꿈을 설계해 장황한 설명을 해줬다. 결국 유진과 친구들은 화재 사고를 막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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