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이오, 뻥 초승달문고 25
김리리 지음, 오정택 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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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리 작가의 매력에 푹 빠졌다! 뻥이오 뻥의 구수한 사투리, 말귀 못 알아듣는 순덕이가 불쌍하면서도 이입이 된다.

삼신 할머니가 뻥튀기를 먹다가 귀에 제대로 바람을 불지 않아서 그렇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쥐가 내려가고, 뻥 튀기 기게를 이용해 순덕이의 귓구멍을 뻥 뚫게 된다.

너무 많이 뚫려 순덕이는 동물의 말도 듣게 된다.

억울한 사연이 있는 청개구리, 토끼와 거북이의 토끼 등의 말에 경청하고 순덕이는 사실을 알리려 한다.

그럴수록 친구들은 순덕이가 거짓말을 하는 줄 알고 놀린다.

하지만 순덕이는 그런 오해를 푸는 해법을 발견한다. 바로 '옛날에'를 붙이는 거다.  덕분에 순덕이는 인기 있는 이야기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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