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는 것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신혜연 지음 / 샘터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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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떈 30대를, 30대 땐 40대를. 이제 40대가 되니까 50대의 삶이 궁금해졌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40대나 50대나 별반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인생의 진리는 비슷한 건지 요즘 분위기가 비슷한 건지.

내가 현재 살고 있는 모습과 50대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다만 가계부를 쓴다는 것, 루틴의 중요성, 치매에 대한 두려움은 새로웠다.


난 진작 운동화를 신고 다니고, 화장도 안 하고, 일기 쓰기, 당일 여행, 박물관 가기, 봉사하기, 가치 소비를 하고 있다.


7년 단위로 친구 중 50퍼센트가 바뀐다. 친구 새로 사귀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된 친구와 잘 지내는 게 더 중요하다.

친구에 대한 이야기는 늘 와 닿는다. 7년 단위로 반이나 바뀌다니. 7년 전이면 2015년인데 정말 그 때 친하게 지낸 사람 중 지금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몇 명일까? 


50대의 나의 모습이 잘 상상이 안 가지만, 어른스러웠으면 좋겠다. 

멋진 어른이 되는게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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