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거니즘 만화 (리커버 한정판) - 어느 비건의 채식 & 동물권 이야기
보선 지음 / 푸른숲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처음 비건 시작할 보선 작가의 <나의 비거니즘 만화> 읽었다. 읽었을 때는 축산의 현실, 환경 문제 등에 관심을 가졌다. 

지금은 비건 2년차다 보니 리커버 에디션으로 다시 보니 다른 것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가령 펭귄 영상이라던지, 비거니즘을 위한 작은 노력들, 


비거니즘을 위한 작은 노력

일주일에 하루 비건 되기

가죽 제품 사지 않기

육식 사진 SNS 올리지 않기

동물원에 가지 않기


비건을 하면서 다행히도 지인들은 수용적이었다.

나랑 만날 때도 내가 먹을 있는 음식점 위주로 가고, 배려를 해줬다.

그들의 생각이 나때문에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보선 작가가 얘기하듯각자의 취향이 서로의 취향이 되는 느낄 있었다.


예전에는 화장품이나 등에 신경을 썼다면

지금은 비건이라 선택권이 좁아지니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선물 때도 비건 화장품이나 제로 웨이스트 제품 위주로 고르고, 옷도 비건이 아니면 사려한다.

물론 보세옷이나 중고 옷을 때는 선택권이 없지만,

다른 의미에서 환경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안하다.


연민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건 회피의 감정일 뿐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전쟁을 반대한다면 우크라이나를 위해 뭐라도 하고 싶다.  난민이라도 받아들이는 거에 찬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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