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직장인신춘문예 당선작품집
조흥준 외 지음 / 개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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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신춘문예라 현장성이 무척 강하다. 독특한 소재들도 많다. 

1회부터 5회까지 당선작품들을 모아놓았다. 

그중 소설 위주로 읽었다. 

첫 두 해까지는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뽑았다. 

3회는 가작도 뽑다가 4회부터는 한 작품씩만 뽑고 있다. 

갈수록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응모하는 것 같아 반갑다. 


1회 최우수 소설 <기우>는 작가가 영화 촬영 프리랜서여서 그런지 같은 직업이 주인공인 소설을 썼다. 

2회 최우수 소설 <슬픔을 삽니다>는 소재가 무척 기발하다. 진짜로 미래에는 감정을 사고 파는 회사가 나올 것 같다.

3회 당선작은 <카와라우>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해서 영어 강사인 작가의 경험담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4회 당선작 <대리인>은 법률사무소 대리인의 애환과 근심을 잘 표현하고 있다. 

5회 당선작 <에이나>는 인공지능 로봇을 소재로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중 기억에 남는건 <카와라우>와 <에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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