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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가자
장류진 지음 / 창비 / 2021년 4월
평점 :
가상화폐 소재로 한 소설이라니 새롭다. 멋지다. 직장동화. 세태소설.
비트코인 붐이 불 때 주변에 대박난 사람 이야기를 들었지만 얼마나 벌었을지 상상이 안 갔다.
흙수저 여성 3명의 인생역전 스토리라. 정말 암호화폐가 일확천금을 바랄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인가?
현재 이더리움 시세는 4000불이다. 주인공들은 2500불에 엑싯했다.
지송이는 2억 4천, 다해는 3억 2천, 은상 언니는 33억을 벌었다.
소설이지만 대리만족을 느껴 나도 덩달아 행복하다.
요즘 서울에 아파트 있는 사람들이 이런 기분을 느끼는 걸까?
암호화페, 부동산, 그 다음은 어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