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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동물원 - 인간의 실수와 오해가 빚어낸 동물학의 역사
루시 쿡 지음, 조은영 옮김 / 곰출판 / 2018년 9월
평점 :
동물의 세계에 인간의 속성을 비추어보고 여기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시도는 계몽된 시대에도 여전했다.
나무늘보: 초식성 평화주의자, 최초의 급진적 환경운동가, 나무늘보는 귀와 눈이 잘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늘 먹먹하고 흐릿한 세상에 산다.
혼자있기 좋아한다.
변을 볼 때 나무에서 내려와 땅바닥까지 갔다 온다. 응가 춤.
나무늘보협회 창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