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거북이의 어제안경 - 금성문화재단 후원 MBC 창작동화대상 제26회 수상작
윤미경 지음, 장선환 그림 / 금성교과서(금성출판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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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설정이 마음에 든다.

지유는 똑똑하지만 가난하다. 오로지 자신의 노력으로 1등을 한다.

영재반에도 들어갔다. 자신이 인정하는 유일한 라이벌 은유를 이기기 위해 시간을 쪼갠다.

그렇다보니 공부 외에는 여유가 없다. 가족이나 친구도 없다.

어느날 같은 반 현아가 지유를 도둑으로 몬다. 이후 모두 지유를 피한다.

억울한 지유는 영재반 땡땡이 치다가 우연히 '거꾸로 안경가게'를 발견한다.

어제를 볼 수 있는 안경을 갖게 되자, 지유는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다.

현아가 일부러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것.

그래서 현아를 불러서 사실 확인을 하니, 현아의 속상한 마음을 알게 된다.

자신과 친해지고 싶었던 현아인데, 지유는 계속 무시했다.

결정적으로 소풍이 있던 날, 지유는 현아가 준 도시락을 버렸다. 이를 보게 된 현아는 그 때부터 지유를 미워하고 괴롭히게 되었다.

현아의 이야기를 듣고 반성하게 된 지유는 현아아 친구가 된다.

그러자 지유는 가족도 돌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거북아, 거북아 시간 거북아,

시간을 나눠 줄 테니 어제를 보여 줘,

거북아, 거북아, 시간 거북아,

어서 시간의 틈을 활짝 열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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