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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 - 하
김성재 지음, 변기현 그림 / 길찾기 / 2015년 1월
평점 :
1980년의 시민들 - 김세환, 윤시은, 황창배, 윤필용, 한도진, 도재욱, 엄기웅, 고 중사,
30년 뒤 - 김태진, 한승미, 윤석구
시민군과 스파이. 그 죄책감으로 김세환은 엄기웅을 살해하고 죽는다.
아들 김태진은 아버지를 원망하지만 아버지가 루트를 알려줘서 발각되어 죽은 동료들의 매장지를 알려주고 죽자 슬퍼하고 다른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다.
모든 시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모든 기록은 소중하다.
살아있는 사람들의 증언과 기억들이 소실되지 않기 바란다.
2017년 옛 광주교도소에 암매장지가 발견되었다.
주검을 찾지 못한 5·18 행방불명자는 76명에 이른다. 광주시는 2002년, 2006년, 2009년 3차례 효령동 야산, 황룡강 제방 등 암매장 추정지 9곳을 발굴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유력한 암매장 추정지였던 광주교도소는 당시 4000여명이 수감 중이라는 이유로 발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유해가 나오면 광주지검이 매장 경위와 신원 확인을 위한 수사에 나선다.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17557.html#csidx0c8bda1c1b153be8247fb79f83648bc 
얼마나 더 이런 암매장지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