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직업은 미래형이라서요 - 마흔 너머를 준비하는 여성 프리랜서를 위한 유쾌한 제안서 시소문고
박초롱 지음 / 이음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의 최종 목표가 프리랜서. 어쩜 대표, 이사, 백수. 

10년 이상 직장생활하다 보니 난 남의 밑에서 일하는 게 싫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지옥철 타는 것도, 끊임없는 회의를 하는 것도 나와 맞지 않다.

효율적으로, 딱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시간 관리를 내가 알아서 하는 프리랜서가 딱 체질이다.

하지만 아직 기술이 없다.


기술이란 노동하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마지막 무기 (24쪽)

일시적 안전을 위해 자유를 포기하면 자유는 물론이고 안전도 누릴 수 없다. - 벤자민 프랭클린 (155쪽)

영감을 찾는 사람이 아마추어이고, 우리는 그냥 일어나서 일을 하러 간다. - 필립 로스

역시 프리랜서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브랜딩이다. 대체 가능하지 않는 나만의 스타일. 


글을 가장 잘 쓰는 사람이 작가가 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못난 글을 세상에 지속적으로 내보이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작가가 된다. ...사실 프리랜서로 오래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그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일단 살아남기를, 자신을 세상에 내보이는 용기를 가지기를! (31쪽)


원고지 매당 만 원에서 2만 원, 인터뷰타 취재가 들어가는 경우에는 건당 30만원에서 50만 원, 자서전이나 소개 글을 써야 할 때 책 한 권 분랭 500만 원에서 700만 원.
공연 한 번에 80만 원, 두 명 가야 하는 공연은 100만 원, 세 명이 가면 150만 원
인세 10% 단행본 2000권 1쇄

https://www.freelancersunion.org
쉼크숍
언젠가, 프리랜서
글노동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