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포자가 알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책쓰기 - 언어영역 6등급이었던 말단사원은 어떻게 작가가 되었을까?
조혜영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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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책 쓴 사람들이 많아서, 솔직히 어렵게 생각하진 않았다.

요즘 독립출판도 많고, 300만 원정도 있으면 스스로 책을 낼 수도 있는 시대다.

나도 막연히 나이들면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다. 그래서 엄두도 못 내다가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마음 먹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블로그도 시작하고 브런치도 시작했다. 그리고 요즘 트렌드도 알기 위해 서평단도 꾸준히 신청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만난 <언포자가 알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책쓰기>. 조혜영 작가는 정말 기획부터 홍보까지 비문학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주 친절하게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책 제목을 잡는 방법, 기획서를 준비하는 방법, 출판사 컨택트하는 방법. 

우선 시장조사가 매우 중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주제의 책을 20~30권을 읽고 분석해라.

그리고 매력적인 책 제목을 위해서는 광고 문구를 참고하고, 유행어에 민감하고, 책 속 문장을 활용하고, 구글링하라. 주변 지인에게도 아이디어를 얻고 최종적으로는 출판사에 맡겨도 된다.

출판제안서 쓰는 법도 매우 자세히 나와있다. 출판권설정계약서 예시도 나와있다.

이 책을 일고 나니, 나도 끈기 있게 매일 글을 써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다. 요즘 너무 느슨했는데 절묘한 타이밍이다.


책을 잘 쓰는 사람이 완성하는 게 아니라, 그저 묵묵히 끌까지 쓰는 사람이 이기는 싸움이다.

그래, 꾸준히 마감을 두고 글을 쓰자. 브런치북도 도전해 봐야겠다.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 내 이름으로 책이 나오면 참 좋겠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망상 활성화 시스템 뇌는 우리가 늘 생각하는 것들을 기억하는 방에 고이 넣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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