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암행어사 - 리더십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6
정진 지음, 박선미 그림 / 소담주니어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별 기대 없이 읽었는데 책장을 덮고 나니 계속 생각난다.

주인공 강신우는 안산 까만돌 초등학교에서 강남 소망 초등학교로 전학간다. 아빠가 회사 관두고 피자 가게를 오픈했기 때문이다.

2학년 2반으로 전학 온 첫 날, 짝궁 강승우가 강신우를 이유 없이 괴롭히고 선생님한테 일러 바친다.

억울하지만 신우는 제대로 항변하지 못한다. 하지만 같은 반 채연이가 신우 대신 일기장에 억울함을 풀어준 뒤 신우는 기를 피게 된다.

표현력이 풍부한 신우는 국어 시간에 돋보이게 되고 최초 2반의 암행어사가 된다. 

암행어사를 하면서 친구들을 관찰하게 되면서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고 나쁜 점보다 좋은 점을 더 보게 된다.

별 이야기는 아니지만 참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내용이다.


우리 반 친구들에 대해 잘 알게 되었어요, 선생님, 착한 일 하는 친구들도 많았고요. 이상하게 나쁜 짓 하는 친구는 말하기 싫었어요.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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