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가정 통신문이 있나?
송미경 작가의 동화 중에서 가장 평범한 내용인 것 같다. 늘 뭔가 기발하고 충격적인 소재의 글들말 쓰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볍고 유쾌한 이야기도 역시 멋지게 쓴다.
이런 숙제를 내는 학교가 있으면, 어른들이 피곤할 것 같지만, 참 살기 좋은 동네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