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피부를 위한 『장내 미생물 키우기』 - 프로바이오틱스로 가꾸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폴라 심슨 지음, 오민지 옮김 / 범양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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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매우 꼼꼼하게 장과 뇌와 피부의 관계를 설명한다. 솔직히 앞 부분은 좀 어려워서 건너 뛰어도 될 것 같다.
내가 흥미로웠던 부분은 마지막 장의 다이어트 레시피, 일상 속 뷰티 케어 그리고 발효 식품 이야기다.
채식을 하고 부터는 이런 친환경이나 미생물 이야기가 반갑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위한 천연재료로는 머드, 꿀, 온천수가 있다
당연히 좋은 건 안다. 특히 꿀은 쉽게 접할 수 있어 쓰기 유용하다.



요즘은 미생물 연구가 참 활발한 것 같다. 장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나 프리바이오틱스는 이제 흔하지 않나? 하나씩은 집애 쟁여두고 있을 것이다.

하루를 미생물 친화적인 음식으로 시작하려면 매일 아침 따뜻한 물에 레몬 반개씩 짜서 마시라 한다. 그리고 차 마시기. 차는 녹차, 루이보스 차, 생강차, 콤부차. 안그래도 이제 커피 대신 차를 마시기로 했는데 잘됐다.
미생물에게 우호적인 영양 플랜에 적합한 허브와 향신료도 소개하고 있다. 정향, 오레가노, 타임, 회향, 계피, 커민, 강황, 바질, 고수, 로즈마리, 마늘, 후추, 생강이다. 모두 내가 좋아하는 향신료다. 

무엇보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요리도 정리되어 있어 좋다. 역시 채식이 장수와 피부 건강을 유지해주는 데 좋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이 좋다고 한다. 저자가 한국 식단을 알았다면 소개했을 것 같다. 지중해식 식단은 채소, 과일, 견과류, 콩류, 정제되지 않는 곡물, 건강한 올리브유 샐러드 드레싱, 한 잔의 와인이 필수다!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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