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여행 드로잉 - 마카로 그리는 메그의 하루 한 장 여행일기
메그 지음 / 경향BP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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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여행은 요원해보인다. 누구든 여행지에서 그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길 바랄 것이다.

사진이든, 녹음이든, 그림이든. 한 때 만년필, 색연필, 수채화 등 여행지에서 드로잉이 유행이었다.

이번엔 마카다. 마카를 거의 안 쓰는데 이번 기회에 써보기로 했다. 


첫 장에서는 어떤 마카가 좋은지 설명하고 있다. 스케치 마카, 차오 마카. 차오 마카는 용량이 스케치 마카보다 적다고 한다. 취미용 학생용으로 추천한다. 스케치 마카는 한쪽 닙은 납작한 형태이고, 다른 쪽은 브러시 타입이라서 여러 가지 면을 칠할 때 좋다. 

마카 뿐만 아니라 연필, 색연필, 북펜도 유용하다. 

다만 여행 갈 때 마카를 챙겨가야한다는 번거로움은 있는 것 같다.


책은 총 4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는 계절편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필요한 의상 위주로 자세히 설명한다. 

두 번째 파트는 플리마켓 편이다. 베를린의 화병들, 가구들, 프랑크푸르트의 소품들, 런던의 소품을 소개한다. 플리마켓은 그닥 자주 가진 않지만 소품은 유용할 것 같다.

세 번째 파트는 사람에 대한 거다. 커플, 강아지, 커플 등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네 번째 파트는 일상 그림이다. 먹는 거, 카페, 화분, 도구 등을 그릴 수 있다.


이렇게만 그려도 만족스럽다. 거리두기 1단계니까 슬슬 여행 준비도 가능할 것 같다.

물론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멀리는 못 갈 것 같지만...


나의 첫 여행 드로잉을 마카로 도전해봅시다!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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