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배려하는 마음

수상한 편의점 ㅣ 북멘토 가치동화 28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8년 4월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를 정말 좋아한다. 

우리 생활의 이야기를 참 따뜻하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수상한 편의점'은 일주일동안 폭설로 공항에 갇혀 지낸 사람들이 이야기다.

먹을 것이 없는 상황에서도 질서 정연하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을 잘 그리고 있다. 

사회가 살만한 것도 내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뜻하지 않게 내미는 이웃의 손길일 것이다.

어려울 수록 더 이웃을 배려하는 사회가 정말 살기 좋은 사회다.

지금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다시 곱씹어봐야할 교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