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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랑 할머니는 어디 갔을까? - 제4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유영소 지음, 김혜란 그림 / 샘터사 / 2015년 10월
평점 :
옛날 이야기 주인공 꼬부랑 할머니, 메산이, 달걀 도깨비, 반쪽이, 호랑이, 아기장수 등이 나온다.
이렇게 옛날 이야기를 차용한 동화는 요즘 보기 어려운 것 같다. 그렇게 착하지만 않은 할머니가 주인공이 되어 미덕을 실천해가는 내용이 흥미롭다. 시리즈로 엮어 나가서 흥미롭기도 하다.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올지도 궁금하다.
영화로 나와도 괜찮지 않을까?
오랜 만에 사람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사람은 인정을 필요로 느끼는 생물이며, 사람이 지닌 가장 향기롭고도 아름다운 것이 인정입니다.
세 편의 동화는 판소리 사설조로 이야기를 풀어 가는데, 구어체 문장이 능수능란하고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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