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친일파 - 반일 종족주의 거짓을 파헤친다
호사카 유지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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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호사카 유지 교수. 기회가 된다면 호사카 유지 교수와 연구하고 싶다.

대체 일본 우파와 토착왜구들이 어떤 헛소리를 하나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어떤 주장을 하고 어떻게 반박해야하는지 상세히 알려준다.

반일 종족주의 같은 책은 불태워야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런 책을 써서, 누가 친일파인지 확실히 알려줘서 고맙기도 하다. 대체 낙성대경제연구소는 뭐하는 곳인가?


그래도 적어도 공공 도서관에서는 사면 안 된다. 현재 우리 시 도서관에 책이 몇 권 있던데 강력하게 항의할 생각이다. 

얼마전 난징대학살을 읽었는데, 거기서 '위안부'라는 제도가 난징 대학살을 계기로 생겼다고 한다. 그 대목을 확인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이후 '위안소'를 설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1937년 말 상하이의 일본군이 업자를 선정하여 독자적으로 '위안부' 동원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들이 일본뿐만 아니라 조선에도 업자들을 보냈다. 일본군은 '황군'이라 불렸고 일왕 직속 부대였다. 조선 총독부도 일왕직속이었다. 그래서 일본 정부는 '위안부' 동원을 몰랐다고 한다. 오히려 부녀자를 납치하고 희롱하는 것을 반대했다. 


일본 탄광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일본의 탄광 나야 제도가 그대로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포주로 이어지게 된다. 대체 일본의 문화는 어떻길래 저런 제도를 만들었을까? 조선 시대때부 분명 노비도 있고 힘들어했지만 일본처럼 이렇게 죄수들을 탄광에서 노동을 시켰을까? 일본만 유독 심한지 궁금하다. 어쨌든  1888년 미이케탄광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약 70%가 죄수였다. 강제로 노역을 시키고 도망가지 못하게 강제 저축시키는 행태가 일제 잔재였구나. 몇 년 전 외국인 노동자 상대로 한 수법과 똑같다. 어찌보면 나쁜 관행들은 일제 잔재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정말 일본인들의 정신 세계가 궁금하다. 신도 종족주의 나라가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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