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3년 이하 퇴사자의 가게들 : 하고 싶은 일 해서 행복하냐 묻는다면? - 로컬숍 연구 잡지 브로드컬리 5호
브로드컬리 편집부 지음 / 브로드컬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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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티사하고 식당, 서점, 카페, 디저트숍, 책바를 연 사람들 이야기다.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르페셰미뇽. 퇴사하고 프랑스에 2년 유학가고 만든 디저트숍이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것 같아 궁금하다. 오히려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외향적일 것 같은데, 인터뷰를 읽다보면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들이 자영업을 하는 것 같다. 사색하고 자신의 내면을 들열다봐야 하는 사람들. 

현재 오혜 서점 빼고는 다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

기회 되면 꼭 가봐야지. 이런 사람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

담당하게 조직생활과 자영업을 비교해준다. 미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퇴사하기 전에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

회사 다닐 때 요리가 취미였다. 퇴근하면 요리하는 게 하루의 낙이었다. 근데 요즘엔 집에서 요리를 거의 안하고 있다. 집에 가면 피곤해서 잠만 잔다. 다만 이게 아쉬운 일일까? 이제는 요리를 상상하며 퇴근을 기다리지 않는다.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요리한다. 온종일 하고 싶은 일 하면서 그걸로 돈도 벌고 있다. 노력하는 만큼 피드백도 돌아온다. 취미로 즐겼냐, 일로 즐기냐 문제지, 요리하는 즐거움엔 변함이 없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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