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1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넷플릭스에서 '곤도 마리에의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를 보고 처음으로 곤마리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옷을 하나하나 들고 설렘이 기준이 되어 버린다는 게 신선했다.

이 책은 2012년에 나왔다. 엄청 반항을 일으켰던 것 같다. (계속 리뉴얼 돼서 재출판되는 것을 보면...)


일단 핵심은 한꺼번에 정리하라는 것이다. 매일 조금씩 정리할 것이 아니라 마음 먹고 완벽히 정리된 상태를 만들어야 관성의 법칙처럼 쭉 이어진다는 것이다. 


'정리는 한 번에, 단기간에, 완벽하게'


일단 순서는 의류, 책, 서류, 소품, 추억의 물건 순 이다. 

옷은 철 지난 옷부터 정리하고, 포개지 말고 세워서 수납해야된다는 것이다. 

이부분을 읽고 나도 실천해봤더니 확실히 수납 공간이 넓어진다. 그냥 포개서 수납할 때보다 많이 넣을 수 있다. 

그리고 양말과 스타킹을 묶어서 수납하지 말라고 했는데, 평생 묶어서 수납해서 이 부분이 제일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옷은 계절별로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소재별로 정리하라는 조언도 도움이 된다. 

아직은 옷 빼고는 정리를 시작하지 못했다. 솔직히 책이 제일 어려울 것 같다. 난 일단 읽은 책 중에서 '설레지' 않은 책들은 알라딘 중고로 팔아버리고 있다. 문제는 읽지 못한 책들이 아직 읽은 책과 비교해서 2배로 많다는 것;;;;


곤도 마리에는 '정리의 목적'을 생각하라고 한다. 가장 이상적인 생활 모습을....내 이상은 방에 있는 책장 4개 중 2개를 버리는 것이다....과연 올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그리고 물건을 소중히 여기라는 조언도 명심해야겠다. 옷도 그냥 거는 것보다 애정을 갖고 걸면 훨씬 오래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이번에 옷을 정리하면서도 옷에서 에너지가 느껴졌다. (믿거나 말거나)


물건의 소유 방식이 삶의 가치관을 나타낸다. '무엇을 갖고 있느냐'는 '어떻게 사느냐'와 같다. 

물건을 버리는 것은, 자신의 가치관으로 판단하는 경험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물건을 버리는 것으로 결단력이 키워진다.


정리를 했더니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은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 선택의 역사를 정확히 말해 준다. 정리는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는 자신에 대한 ‘재고 조사‘다. - P219

정리를 하면 인생이 극적으로 달라진다. 정리의 효과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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