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비건 - 당신도 연결되었나요? 아무튼 시리즈 17
김한민 지음 / 위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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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말로만 비건을 결심했던 것 같다. <옥자>를 보고, 공장식 축산 관련 다큐를 보고...

그러면서 동물보호단체를 후원하며 위안을 한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노예제를 반대한다면 난 노예 한 명이라도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현재 공장식 축산 현장을 반대한다면 육식을 먹어서는 안 된다.


선을 넘으면 선은 지워진다.

난 월요일을 인종차별을 하지 않겠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우수운가?


그래서 5월부터는 조금씩 실천하기로 했다. 일단 고기를 끊으려고 한다. (소, 돼지, 닭)


우리 사회는 동물 문제를 너무 하찮게 여긴다.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전 세계에 기아로 허덕이는 인구가 약 8억 명이다. 미국에서 가축에게 먹이는 곡식만 해도 이들을 먹여 살릴 수 있다.

인간의 몸도 육식보다 채식에 더 적합하다. 한국이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 1위인 점은 육류 섭취와 관련이 매우 깊다.

유전적으로 우리와 가장 가까운 오랄우탄, 고릴라 등은 모두 채소와 과일만 먹는 비건들이다.

우리나라는 비건 식당이나 식료품 점이 많진 않지만 다행히 사찰음식 문화는 있다.

더 많은 비건들이 생기면 좋겠다.


공장식 축산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범죄 중 하나다. (유발 하라리)


vegedoctor.org

NutritionFacts.org

https://www.facebook.com/vegankorea/

https://donghaemul.com 동물해방물결

https://www.plantbasednews.org

monbi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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