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도서] 피프티 피플 1 -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창비 국내문학 큰글자도서
정세랑 지음 / 창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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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전에는 제목이 늘 헷갈렸다. 피프티 피플인데 퍼플 피플 피프티 퍼플..ㅋㅋ 아무래도 표지마저 보라색이라 그랬나보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왜 제목이 피프티 피플인지 명확해졌다.

50명의 사람의 입장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엮어나간다.

아마 형식이 아니었으면 그냥 그런 소설일 수도 있었겠다.

작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참 담담하게 써 나간다.

표현 하나하나가 참 와 닿는다.

남녀노소 어떤 사람의 입장에서든 공감이 가게 서술한다.

특히 의사도 아닌데 어떻게 병원의 상황, 각 전문의의 고충 등을 마치 자기 일처럼 쓸 수 있었을까?


기대되는 작가다.

다른 책들도 꼭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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