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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사계와 야생화 - 효빈, 길을 나서다
효빈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1월
평점 :
등산하면 한라산이나 지리산만 생각했지, 설악산을 고려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설악산의 사계와 야생화>를 보니, 당장 설악산에 달려가고 싶었다.
나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지리산 종주인데 설악산 등반도 추가해야겠다.
나도 뚜벅이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설악산 등반하는 방법을 알려주니 좋았다.
다만 아쉬운 건 사진의 화질이라고나 할까?
블로그 용으로 올려서 그런지, 사진마다 블로그 명이 찍혀 있고, 화질도 그닥 좋지 않다.
그래도 그 어느 책보다 야생화에 대한 내용이 풍성하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17/pimg_7778921032450235.jpg)
할머니 댁이 묵호여서 자주 설악선을 갔었다.
하지만 울산바위까지만 갔었던 것 같다.
등산해야지 엄두도 못 냈다. 설악하면 그저 바다 아니면 워터피아가 떠올랐는데...
공룡능선, 서북능선, 토왕성폭포, 봉정암, 대청봉, 주전골, 만경대.
이렇게 멋진 곳이 숨어 있었다니...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17/pimg_7778921032450236.jpg)
깨알 꿀정보들도 많다.
가령 매년 3월 초순경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기간이라 등산로가 통제된다고 한다.
그리고 설악산의 많은 코스 중 거리가 짧으면서 암릉 좋고 전망 좋은 곳이 울산바위가 제일이라고 한다. 산행도 어렵지 않고 바위도 아주 볼만하고 화암사 신선대 코스도 좋다고 한다.
금강분취는 설악과 금강산에서만 볼 수 있다. 봉정암이나 소청대피소에서 1박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리탑 전망대에 꼭 올라가기.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17/pimg_7778921032450237.jpg)
올해는 설악산 등반을 버킷리스트에 추가해야 겠다.
신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17/pimg_7778921032450239.jpg)
저자 블로그: http://blog.daum.net/0709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