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 소비 트렌드 2020 - 90년대생 이커머스 기획자가 직접 말하는
곽나래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 Z 세대가 화두인데 그렇기 떄문에 90년대생의 소비를 기업에서 많이 관심을 갖는 것 같다.

사실 아주 새로운 내용은 없지만, 책 한 권에 일목요연하게, 그리고 다양한 예시와 카톡 이미지로 정리해서 보기는 매우 편했다.


생소한 단어들, 가령 코덕(코스메틱 덕후), 인스타그래머블, 미닝 아웃, 애슬레저 등 접하는 좋은기회 였고

나는 80년대생인데 나와 별 차이가 없다고 느낀 점도 있다. 

물론 홈밀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솔직히 홈밀은 아직 어색하다. 

90년대생의 소비보다는 여성의 소비 패턴이 아닐까 싶은데, 

문화에 대한 부분이 없어 조금 아쉬웠다. 요즘 문화생활, 뮤지컬, 공연 등의 소비가 늘어난다고 하는데, 이부분도 궁금하다.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여행 대목 중에서 스카이스캐너에 'Everywhere'를 검색한다는 것.

나도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요즘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해외 한 달 살기. 특히 태국이나 베트남.

여기 소개된 '여락이들' 유튜브를 찾아봐야겠다.

뷰티, 운동, 반려동물, 패션, 스포츠, 여행, 퇴근후 삶으로 나뉘어져 있다.

나도 20대 때는 원데이클레스 등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이게 어쩜 90년대생의 특징이라기 보다는 나이대의 특징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부담없이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편집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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