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쉽게 바뀌지 않지만 기분은 작은 일로도 바꿀 수 있어 모피와 친구들 2
콘도우 아키 지음, 이소담 옮김 / 이봄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접하게 된 만화.

작가의 소소한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모피, 게리, 소라의 일상.


저자는 소소한 일상에 주목한다.

날씨에 따라, 갑자기 기분이 나빠졌다가도 좋아지고

나는 어떤 상황 때문에 기분이 좋은데, 친구는 나쁠 수도 있다.

아니면 아무 이유 없이 울적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런 감정은 다 자연스럽다고....

보통 한 주제로 2장 정도의 만화로 표현한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림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다름을 인정하고 같음에 더 초점을 맞춘다.

차분하고 따뜻한 말씨로 일기를 읽는 기분이 든다.

내 곁에도 사계절을 느낄 여유와 친구들이 있다면

행복할 것만 같다.

지금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

곧 겨울이 다가오겠지?

하지만 겨울도 나름의 따뜻함이 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만화.

친구나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면 좋을 책이다.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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