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증언 - 2009년 3월 7일, 그 후 10년
윤지오 지음 / 가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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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장자연 사건의 조사 참고인 윤지오 씨가 적극적으로 방송에 나와 인터뷰를 하면서 이분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어떤 증언을 했을 지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이 정리되었다.

내 문제는 기사나 방송만 보고는 전체적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단 것이다. 그래서 주로 책을 통해서 사건을 정리하는 경향이 있다.


당연히 이전부터 장자연 성상납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기획사 대표와 매니저의 관계가 잘 이해가 안 갔었다.

다행히 이 책을 통해서 기획사 대표 김승훈도 완전 쓰레기였구나 알게 되고, 당연히 조선일보도 리스트에 들어간 건 알았지만 조선일보 기자와 윤지오씨의 관계는 잘 알지 못했다. 물론 조선일보도 안보지만 하이트진로도 불매해야겠다.


관련 링크: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368486&memberNo=36765180&vType=VERTICAL


미투 운동에도 불구하고, 올해 버닝썬 사건 등 강간, 마약 등 천인공노할 사건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우리나라 왜곡된 성문화는 언제쯤 없어질지...

일단 가해자들이 철저히 죄값을 치뤄야 한다.


윤지오씨는 '지상의 빛'이라는 비영리단체를 준비중이다. 더이상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끝까지 용기 내어 증언하는 윤지오씨 정말 멋지다! 응원한다!

https://together.kakao.com/teams/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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