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죽음 철학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는 게 뭐라고'를 반드시 읽고 '죽는 게 뭐라고'를 읽어야한다.

'사는 게 뭐라고'는 가볍고 유쾌했다면 '죽는 게 뭐라고'는 더 어둡다. 그리고 중간에 필요없는 의사와의 대화 부분은 뺐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사노요코의 톡톡튀는 독설과 관찰은 돋보인다.

역시 일본인이군 이란 생각을 중간 중간 하게 만드는 대목이 있었다.

사무라이처럼 살고 싶다는 등...


노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힘은 있다. 

사람의 성격을 정확히 보는 능력....그런 애증의 관계를 잘 포착하는 통찰

그닥 깊이는 없을 지는 모르지만 공감 가는 부분은 참 많다.


나이드는 것에 대한 책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