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인물 모두 캄보디아 지만 솔직히 한국 지명, 이름만 바꿨어도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다.
6개월이란 짧은 시간으로 소설이란 장르에 한 국가의 정신, 혼, 이야기를 담기엔 좀 부족해 보인다. 차라리 수필이나 에세이를 썼으면 어땠을까? 화자가 한국 사람이고 정서도 한국적이라 솔직히 감흥이 없었다.
무엇보다 시하눅빌에는 별로 가고 싶지 않다는 인상만 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