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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외롭구나 - 김형태의 청춘 카운슬링
김형태 지음 / 예담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직장 선배가 선물해준 책. 나한테 해주고 싶은 말들도 있고 해서 선물했다는데...한편으론 이런 좋은 책을 선물해줘서 고맙기도 하고 나의 어떤 면을 보고 선물해줬나 싶기도 하다...
작가가 하고 싶은 얘기는 결코 미리부터 겁먹지 말고 지금 당장 꿈을 위해서 몸으로 움직여라!
뭐 이정도 아닐까 싶다.
사실 생각해보면 내 주변에 이 책 사연 주인공들처럼 그저 편한 인생을 살려고 대기업에 다니다가 그만두고 공기업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고....
불과 일년전만 해도 나도 뭘 먹고 사나 이리저리 방황도 많이 하고
괜히 이거 재고 저거 재고 그랬는데...
오히려 나는 회사를 다니면서부터 확실히 나의 갈길을 깨달은것 같다.
사실 나는 회사 다니면서 오히려 돈이 전부가 아니다....내가 꿈을 이루는데 있어서 돈은 정말 사소한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만약 이런 사실을 내가 대학교 다닐때 누군가가 얘기해줬으면 좋았을걸...좀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부모님이 내게 한번도 돈을 벌라고 얘기한적은 없지만 이것저것 형편을 계산하고 미리부터 한계를 짓고 산 내가 어리석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내가 보고 자란것이 그거니까...사실 부모님은 누구보다도 현실에 안주하고 안전을 추구하는 분들이 아닌가.
지금이라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마음먹은 지금...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더 내 신념을 확고히 다지게끔 한 계기가 되었다.
작가의 말처럼 오늘날 청년실업의 원인은 현정부의 경제정책이 아니오
나약하고 꿈이 없는 바로 우리 젊은 세대들이 원인인 것이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생각하고 실천해서 나만의 행복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 용감한 세대로 거듭나길 나 또한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