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 - Late Spring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명불허전이란 말이 이토록 걸맞는 영화라니!잠깐씩 허진호가 엿보였다.따라했나? ㅎ

댓글(5)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니 2011-10-03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인공 노리코 3부작이 이걸 1부로 하여 두 작품 더 있다는데, 아웅, 회고전이 어제 부로 끝나버렸다. 아까비.

nada 2011-10-03 11:08   좋아요 0 | URL
아, 오즈군요.
오즈 야스지로 흉내 한 번 안 내본 감독이 있을까요?ㅎㅎ
저는 <꽁치의 맛>을 좋아해요.
동네 마실 가듯, 오즈 회고전에 다녀올 수 있다니.
서울 시민으로 사는 건 확실히 특권인 측면이 있어요.


오늘 휴일인 줄도 몰랐는데, 쉬는 날인가 봐요.ㅠㅠ
치니님도 달콤한 휴식 중이시겠어요. :)

치니 2011-10-03 11:49   좋아요 0 | URL
왜들 오즈 오즈 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아서,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요. 아흐. 지지직대는 음향에도 불구하고, 흑백임에도 불구하고, 시대 배경이 한참 옛날인데도 불구하고, 진한 여운이 남는 데는 한 치의 부족함도 없는 영화였어요.
<꽁치의 맛>은 제목부터가 끌려요, 그런데 이제 또 언제 볼 수 있을런지, 흑, 게으름 탓이죠. 누굴 탓하겠슴까. 지척에 두고도 마실 가듯 갈 수 있는데도 이 모냥. ㅠㅠ
그나저나 저 늙나 봐요. 오즈 영화에 나온 일본 옛날 풍경이 어찌나 마음에 쏙 들던지. ^-^;

달콤한 휴식의 마지막 날이네요. 간만에 연휴라는 실체를 확실히 느끼는 맛도 꽤 괜찮네요!

chaire 2011-10-03 16:23   좋아요 0 | URL
헉 회고전이 하는 줄도 몰랐던 서울의 1인, 여기 있네요. ㅋㅋ
그래도 예전에 사둔 야스지로 디비디 시리즈가 있는 덕분에,
그중 하나 안 봤던 걸 봐야겠어요, 이참에.
이름하여 '꽁치의 맛'. ㅋㅋ

치니 2011-10-03 19:31   좋아요 0 | URL
오옷, 카이레 님 디비디도 있어요? 멋집니다! 나도 살까, 아, 돈은 없는데 살 건 왤케 많죠?! ㅋ
 
북촌방향 - The Day He Arrive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이렇게 꾸준하기도 사실상 힘들 터. 홍상수는 성실하다, 그것도 지독하게.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니 2011-09-15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보는 내내, 지나가는 이 중에 나 없나 뚫어지라고 찾았다. 우리 동네가 그야말로 구석구석 등장, 그나저나 '다정'은 어디더라? 한번 가 봐야겠다.

poptrash 2011-09-15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작은 썸네일로 볼때는 말티즈 같은 작은 견종인 줄 알았는데 큰 사진 보니 리트리버네요 ;; 북촌방향 내리기 전에 빨리 봐야되는데 좀처럼 시간이 안나요 ㅜ_ㅜ

치니 2011-09-16 10:13   좋아요 0 | URL
네, 리트리버에요, 엄청 크죠, 게다게 쟤는 살이 많이 쪄서 아마 40킬로 쯤 나갈 거에요. 흐 -
북촌방향, 씨네큐브에서는 최소한 이번 주까지 할 것 같고,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의외로 더 할 수도 있을 듯. 함 보세요, 팝트래쉬 님이 어떻게 보실까 궁금하네요. :)
 
사라의 열쇠 - Sarah’s Key
영화
평점 :
현재상영


이러쿵저러쿵 하더라도, 일단은 재미가 있어야 좋은 영화라고 믿는 내게는 지루했던.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로 2011-08-27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영화보고 싶어?
지금 남편이랑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이라는 영화 보고 왔는데 재밌어.
좀 거시기한 것도 많긴 하지만 모처럼 깔깔거리며 웃었다는,,ㅎㅎㅎ

치니 2011-08-28 00:56   좋아요 0 | URL
오, 그래요? 제목이 좀 거시기해서 별로일 줄 알았는데. 시간 되면 볼게요 ~ :)
 
이승열 - 3집 why we fail [재발매]
이승열 노래 / 윈드밀 이엔티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막장드라마가 판 치는 가운데 탄탄한 기품과 완성도로 돋보이는 정극의 노래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haire 2011-08-27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곧 이것도 사야겠지요? ㅋㅋㅋ

치니 2011-08-28 00:59   좋아요 0 | URL
검정치마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그러나 그 다름이 또 유의미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진지하고 엄숙한 음악이랄까요. 아, 글타고 검정치마가 진지하지 않단 건 아니지만. ^-^;; 아무튼 모두가 심각한 건 도리도리하는 이런 시대에, 이런 음악 - 분명 소장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
 
헤어 드레서 - The Hairdresser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비약과 도약과 소수자에 대한 애정이 따스한 웃음은 주지만,진한 감동은 못 주는구나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rch 2011-08-01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셨네요. 안 보신다더니^^
도리스 되리는 편차가 심한 감독인거 같아요. 어쩌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는 감독일 수도. 파니핑크는 정말, 정말 좋았는데

치니 2011-08-01 17:49   좋아요 0 | URL
네, 어떤 영화는 그다지 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보게 되고, 어떤 영화는 보려고 기를 써도 자꾸 놓치고 - 인생이 글터라고요. ㅎㅎ
파니핑크는 으흑, 정말 정말 좋죠. 사랑이 남기고 간 것들, 이 영화도요.
별점은 짰지만 도리스 되리의 변덕 혹은 편차가 싫지는 않아요. 그냥 감독도 사람이니까 ~ 이런 생각. 한번 애정을 주면 도로 거두는 일이 거의 없는 치니였습니다용. :)